[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홍종현이 윤지온의 음주운전으로 위기를 맞은 '아기가 생겼어요'에 합류한다.

22일 소속사 시크릿이엔티 측에 따르면 홍종현이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에 출연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맨스 코미디다. 오연서, 최진혁, 윤지온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7월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윤지온의 음주운전 및 오토바이 절도 혐의가 알려졌다. 그는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잘못을 시인했고,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온은 사건 직전까지 촬영을 진행했으나, 하차하면서 촬영에 차질이 생긴 상황.

홍종현은 윤지온 대신 극중 장희원(오연서)의 소꿈친구 이민욱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민욱은 장희원과 강두준(최진혁) 사이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캐릭터다. 홍종현의 합류로 '아기가 생겼어요'는 윤지온의 촬영분을 지우고 재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2026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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