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 20년 만에 새장가를 든다.

30일 SBS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이상민씨 결혼 관련 확인한 바 비연예인과 재혼이 맞다"며 "오는 5월 11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관련 내용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도 출연 중이다. 돌싱 관련 예능 프로그램인만큼, 재혼과 함께 하차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이상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민은 연인과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중 결혼을 약속했으며, 올 초여름 전후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는 7월 결혼하는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보다 이른 시기라고 전해졌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1990년대 말부터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제작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4년 가수 출신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사업 실패 등으로 69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았다. 지난해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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