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제국의 아이돌 출신 김태헌이 같은 그룹 멤버 임시완의 미담을 공개했다.

17일 김태헌은 자신의 SNS에 "시완이형 감동쓰"라며 임시완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임시완은 김태헌에게 "은행이 어디야"라고 물었고, 그는 "팬분들한테 잘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돈 챙겨 놨다가 팬분들 올 때마다 결제해달라. 팬들한테는 웬만하면 돈 받지 마라"고 말했다. 김태헌은 감동을 받아 "챙겨놓겠다"고 했다.

임시완은 김태헌의 가게에 찾아올 팬들을 위해 미리 결제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헌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아이돌 활동 이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공사장부터 물류센터까지 전전했던 그는 아르바이트 하던 식당에서 점장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MBC '복면가왕'에 출연, 억 소리 나는 월 매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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