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헤이즈,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때아닌 리메이크 표기 논란

가요 2023. 11.29(수)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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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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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헤이즈가 컴백을 앞두고 트랙리스트 리메이크 표기로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헤이즈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라스트 윈터(Last Winter)'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입술(Feat. 10CM)'을 비롯해 '어쩌면 해피엔딩', '가을부터 겨울까지', '잊혀지는 사랑인가요(Feat. BIG Naughty)', '나와 춤을(Feat. Chan(찬))', 'Midnight', '접속', 'Love goes around comes around.'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이 중 6번 트랙의 '미드나잇(Midnight)'은 지난 2012년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가 발표한 미니 5집 앨범 '미드나잇 선(Midnight Sun)'의 수록곡이다.

헤이즈는 지난 5월에도 해당 트랙을 커버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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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랙리스트가 공개되고 일부 누리꾼들이 불만을 표했다. '미드나잇' 작곡·작사에는 신사동 호랭이, 최규성, 용준형 등이 표기되어 있어 동일한 곡임을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제목에 리메이크곡임을 표기하지 않아 신곡인지, 리메이크곡인지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앞서 헤이즈는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OST로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를 연관지어 몇몇 누리꾼은 "저번부터 비스트 곡만 리메이크하냐", "곡을 뺏어가는 느낌이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를 과한 비난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리메이크곡을 접하고 원곡도 찾아 들으면 좋은 효과 아니냐", "원곡자와 충분히 협의를 거쳤다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리메이크 버전의 곡을 발매할 때, 이와 관련한 의무적인 표기 조항은 정해져 있지 않다. 앞서 빅뱅의 '붉은 노을', 엔시티 드림의 'Candy', 조이의 '안녕(Hello)' 등 다수의 곡들도 제목에 리메이크와 관련된 표시를 따로 하지 않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피네이션은 '미드나잇' 옆에 '원곡 비스트'라는 표기를 더해 수정된 자료를 배포했다.

한편, 헤이즈는 오는 12월 7일 미니 8집 '라스트 윈터'를 발매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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