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 서민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날 구속 전 영장실질검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 남태현은 “죄송합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서민재는 “혐의를 인정한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경찰에 신고했고, 이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남태현의 모발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