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몽골로 무지개 10주년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10주년을 기념해 몽골로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는 무지개 회원들의 몽골 여행 VLOG가 담겼다. 회원들은 몽골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수다를 떨고, 상황극을 펼치며 무지개 10주년 여행을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기다리던 기내식 시간, 전현무와 이장우는 팜유 라인답게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장우는 쉴 새 없이 입에 먹을 것을 넣는 전현무를 카메라에 담으며 “코드 쿤스트 꺼 뺏어 먹으면 안 되죠 형님”이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설렘 가득한 몽골행 비행기 안 VLOG에 이어 다이내믹하고 화끈한 몽골 여행을 즐기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도 선공개 돼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몽골 여행의 로망인 자동차 푸르공을 타고 무서운 속도로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때 무지개 8인의 반응이 각양각색이라 시선을 강탈했다.

무지개 8인은 두 조로 나눠 푸르공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박나래, 이장우, 코드 쿤스트, 샤이니 키로 구성된 젊은이(?) 조는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 흙먼지를 날리며 벌판을 질주하는 푸르공의 속도감을 즐겼다. 코드 쿤스트는 양옆 키와 이장우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또 곳곳이 패인 지형이 그대로 느껴지는 승차감에 “진짜 X 나올 뻔”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전현무, 김광규, 기안84, 이주승이 모인 차는 "오 노!", "오 마이 갓!" 같은 절규가 쏟아져 나왔다. '무 가이드' 전현무는 "몽골 대지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았다"고 했고, 기안84는 올 초 제거한 엉덩이 염증이 재발한 것 같다는 투머치 정보를 공개해 배꼽을 잡게 했다.

맏형 김광규는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질주에 "이게 무슨 10주년이야!"라고 절규했다. 이어 그는 "10주년 동안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 보자"고 했고, 전현무는 "결혼 못 한 거"라고 답해, 틈새 깐족임으로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는 무지개 회원들을 태운 푸르공이 오프로드를 무서운 속도로 달린 끝에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 놓인 게르 앞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