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벚꽃 축제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화사함을 더해줄 벚꽃 메이크업 연출팁이 관심을 모은다.

봄날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선택할 때는 벚꽃을 닮은 화사한 메이크업이 제격. 벚꽃과 어울리는 뷰티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벼운 베이스에 핑크 컬러의 색조를 더해주는 것이 좋다.

◆ 더 사랑스럽게, 아기처럼 보송보송한 얼굴

사랑스러운 벚꽃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아기 피부처럼 보송한 얼굴. 피부 표현을 할 때에는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매끄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화장하기 전에 수분팩을 해주면 가장 좋지만 대부분 아침에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전날 저녁에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 한 톤만 밝게, 자연스러운 피부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때 너무 밝거나 커버력이 높은 것을 선택하면 자칫 얼굴만 둥둥 떠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톤업 크림이나 CC 크림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도드라지는 잡티가 있다면 컨실러를 사용해 그 부분만 톡톡 가려준 후에 메이크업을 한다. 화장이 잘 무너지는 타입이라면 픽서를 활용해 한 번 더 고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 벚꽃 깔맞춤, 핑크 컬러 포인트 립 앤 치크

겨울에 강렬한 레드 립에 빠져 있었다면 이제 러블리한 핑크를 선택할 때다. 은은한 파스텔 핑크는 메이크업에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해준다. 소녀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핑크색 블러셔를 활용한다. 미세한 펄감이 있어 자연스러운 윤곽 표현에도 도움을 준다. 얼굴형에 따라 애플존 혹은 광대 쪽으로 부드럽게 펴 발라준다. 핑크 립스틱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물들이고 핑크 블러셔로 양 볼에 생기를 더해 벚꽃과 어울리는 봄날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