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드라마 ‘굿보이’ (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미국 지역 드라마 부문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OTT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굿보이’는 지난 7월 9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부문 미국 시장 TOP10에 9위로 첫 진입했다. 특히 ‘굿보이’는 프라임 비디오 미국 TOP10에 오른 드라마 중 유일한 비미국 제작 드라마로,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과 호쾌한 액션 시퀀스로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굿보이’는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부문 글로벌 TOP10에서도 3위를 유지하고 있다(7월 9일 기준). “코미디, 드라마, 사회적 비판의 성공적인 조화를 보여주는 드라마”, “장르의 스펙트럼을 숨가쁘게 넘나드는 매력적인 작품” 등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액션 연기에 대해 “각 캐릭터를 드러내기 위해 세심하게 짜인 동적인 스토리텔링”, “단순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 서사화에 성공한 정밀한 액션”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LL 글로벌 레이블 wiip의 ‘The Summer I Turned Pretty’의 시즌 1·2도 오는 7월 16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역주행 중이다. 해당 시리즈는 드라마 부문 미국 TOP10은 물론, 글로벌 TOP10에 ‘굿보이’와 나란히 5위, 6위로 이름을 올렸다.

SLL 관계자는 “’굿보이’는 힘을 합쳐 사회악을 물리치는 영웅들의 서사를 역동적으로 그려내며 미국 등 자국 콘텐트가 강세인 국가에서 TOP10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굿보이’에 이어 wiip의 신작도 연이어 공개해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LL, wii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