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역비하→성희롱 논란' 피식대학, 사과 50일만 초고속 복귀

방송 2024. 07.10(수)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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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피식대학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경북 영양군 비하 발언, 장원영 썸네일 성희롱 등 논란을 빚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문 게시 50일 만에 초고속 셀프 복귀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한글자막] 앤더슨 팩에게 브루노 마스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피식쇼'에는 앤더슨 픽이 출연했다.

콘텐츠 시작에 앞서 영상 초반에는 '긁', '한사랑 산악회 카툰(CARTOON)', '피식 플레이리스트' 등 하반기 새롭게 공개할 2024 피식대학 신규 콘텐츠 계획도 함께 밝히며 공식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피식쇼' 앤더슨 팩 편은 마지막으로 업로드 된 '피식쇼' 현우진 편 이후 약 2달 만의 새 콘텐츠로, 사과문 게시 약 50일 만의 복귀다. '피식대학'은 50일이라는 짧은 자숙기간 끝에 돌아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 예고 없이 뜬금없이 올려서 당황했다"라는 반응과 "반면교사 삼으시고 많이 성숙해지시길", "앞으로 실수하지 마라"는 따끔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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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피식대학은 경북 영양군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월 공개된 영상 속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은 지인 추천으로 영양에 방문했다. 이들은 제과점에서 "한 입 먹었는데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고 하더라.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방문한 백반집에서도 혹평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내가 공무원이면, 여기 발령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 "블루베리 젤리는 할머니 맛이다", "왜 농촌 시간은 다르게 흐르지. 여기 온지 세 시간 밖에 안 됐냐", "위에서 볼 땐 강이 예뻤는데 밑에 내려오니까 똥물이다" 등 지역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어 지난 5월 5일 아이브 장원영 편 섬네일 성희롱 의혹도 대두됐다. '피식쇼' 장원영 편의 섬네일만 장원영 얼굴 뒤로 'PSICK'라는 영어 단어가 'FUCK'으로 보이도록 교묘하게 가려졌고 '쇼'(Show) 역시 'She'처럼 보이도록 착각하게 했다. 이를 두고 의도적인 성희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인 지난 5월 19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영양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들은 제과점과 식당 및 영양군청에 직접 사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희롱 논란에 대한 피드백은 없었다. 이에 이튿날 '피식대학'은 장원영 편의 섬네일을 교체하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짧은 해명을 남겼다.

일련의 논란으로 '피식대학' 구독자 수는 10일 오전 기준 약 292만 명이다. 이는 논란 이전에 비해 약 26만 명 정도가 감소한 수치다. 짧은 자숙을 끝내고 갑자기 돌아온 '피식대학'. 달라진 모습으로 떠난 민심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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