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히어로는' 장기용 "12부작 내내 더벅머리…캐릭터 위한 선택"

트렌드 2024. 06.13(목)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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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장기용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장기용이 복귀주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던 스타일링에 대해 밝혔다.

장기용은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를 연기했다.

장기용은 극 중 12부작 내내 장발의 머리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머리를 기를 생각이 없었고, 어느 정도만 길러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기르다 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면서 "드라마 중후반부에 갈수록 분위기에 더 흡수가 되고, 복귀주라는 캐릭터의 감정에 있어서도 머리를 조금 더 길러봐도 좋겠다고 생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왜 머리를 안 자르는지 궁금했던 포인트는 알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조금 더 캐릭터에 집중해서 어떻게 하면 더 복귀주스럽게 보일 수 있을지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위해서 계속해서 의논했다고. 장기용은 "귀주는 행복했던 과거가 있었지만 현재는 처참하게 무너진 상태였기에 의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욱 고민이 컸다"며 "색상은 블랙은 아니지만 무채색을 떠올렸고, 이런 옷을 입고 돌아다녀도 될까 싶을 정도로 후줄근한 의상을 생각했다. 체형에 딱 맞는 슬림핏과 와이드한 핏의 중간을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일링에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감독님과 의상 콘셉트에 대해 많이 대화했다. 덕분에 1, 2화부터 복귀주스럽게 캐릭터가 잘 나타난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지난 9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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