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직원 갑질 논란으로 4주간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을 재개한다. 다만 강형욱은 제외됐다.

11일 KBS2 '개는 훌륭하다' (이하 '개훌륭') 측은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촬영, 편집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그의 갑질, 괴롭힘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약 한 달간 결방을 이어왔다.

강형욱과 그의 부인은 해당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부인했으나 전 직원들이 재반박에 나서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개훌륭' 측은 당분간 강형욱을 제외한 상태로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 이경규와 박세리만 녹화에 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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