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감독 “이성민·이희준, 못생기지 않았지만 현빈·강동원 정도는 아냐”

영화 2024. 06.11(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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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남동협 감독이 배우 이성민, 이희준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남동협 감독,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등이 참석했다.

재필 역의 이성민은 “늘 영화를 준비할 때 차이 없이 했다. 유독 외모에 신경이 쓰였던 역할이었다. 극중에서도 저와 희준 씨 캐릭터에 외모가 중요한 사건의 시작이기 때문에 여러 인물들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재필이란 캐릭터가 나왔다. 영화를 보고 나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생각한다”면서 “스태프, 감독님과 여러 상의 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상구 역의 이희준은 “제 외모가 망가뜨려지지 않아 어려웠다. 분장도 하고, 의상 스태프의 도움으로 저런 외모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촬영할 때 더 좋은 애드리브를 찾아가며 했던 작업이라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남동협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로 “재필, 상구 캐릭터는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성민 선배님, 이희준 씨가 못생기진 않으셨지만 현빈, 강동원 정도는 아니셔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과 악 양쪽 다 가능한 배우를 원했던 것 같다. 말 그대로 천의 얼굴, 모든 역할을 자기 캐릭터로 소화할 수 있는 이성민 선배님, 한국의 조커 같은 이희준 배우, 연기 천재라 저는 망설임 없이 두 분에게 설레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오는 26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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