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가족끼리 왜이래…박세리→브라이언, 가족과 금전 갈등 겪는 ★들

방송 2024. 06.11(화)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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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박세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 그중 가족들에게 상처를 입은 스타들도 다수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1일 골프 선수 출신 감독이자 방송인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발했다고 전해졌다.

재단이 박씨를 고소한 이유는 새만금 지역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가 박 감독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했고, 이에 부친 박 씨가 관여했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박 씨를 통해 재단에 운영 참여를 제안했고, 이후 박 씨는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새만금 개발청에 제출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박세리희망재단은 사업참가의향서에 찍힌 도장이 위조라며 박 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것이 아니다. 재단 이사회를 통해 진행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박 감독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어, 재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박 감독이 부친을 고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박 감독의 성명을 무단 사용해 진행하는 광고를 확인했다"라며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태안 및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에 대한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또 "홍보한 사실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부친 박씨는 박 감독에게 처음 골프를 알려준 스승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있어 부친 고소 소식에 안타까움이 배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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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전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은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방송인 박수홍은 친형과 매니지먼트 자금 횡령을 두고 지난 2022년부터 법정 공방 중이다.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운영한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약 20억 원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형수 이 씨도 함께 불구속기소 됐다.

법원은 1심에서 박수홍의 친형이 20억 상당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동생의 개인 자금을 빼돌렸다는 점은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형수 이 씨는 무죄를 받았다.

그러나 박수홍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오는 7월 10일 열리는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진술할 예정이다.

브라이언도 친척과 금전적 문제로 연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브라이언은 계속 돈을 빌려달라는 친척 누나를 손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저는 친척 중 전화가 와도 안 받는 사람이 있다. 그 누나와 지금은 아예 연락을 안 하는데, 한 10년 전쯤 나한테 맨날 '200만 원만 빌려줘', '25만 원이 부족한데 송금해 줘' 그랬다"며 "친척이라 차단도 못 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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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 강민경 역시 지난해 부친과 친오빠의 부동산 사기 의혹이 터지면서 곤욕을 겪었다.

지난해 2월 강민경 부친과 친오빠가 함께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에 투자한 투자자 19명은 두 사람과 총 12억 원 상당의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지만 수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강민경의 부친이 지난 2016년에도 한 종교재단으로부터 세금 명목으로 금전을 받아 자신의 회사 자금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도 다시 수면에 떠오르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강민경의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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