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가진 돈 4000원뿐"이라던 유재환, 해명은 매번 명품 입고

방송 2024. 06.11(화)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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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작곡비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이 유서 형식의 메모까지 공개하며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약속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유재환은 지난 4월 작곡가 A씨와 결혼 발표 이후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무료 작곡 프로젝트 진행 명목으로 진행비를 받았으나 곡을 제때 주지 않았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피해 금액은 억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 피해자는 유재환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유재환은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며 "금액이 너무 커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를 부탁드리고 있다.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성추행,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

이후 자숙한다던 유재환이 또다시 일반인 여성들에게 접근해 음악 작업을 의뢰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충격적인 폭로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재환이 10일 유서 형식의 메모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유재환이 작성한 유서에는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겠다", "막상 가려 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 참고 가려 한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170여 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5일 전 작성한 것으로 유재환은 지난주부터 병원에 입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병실로 옮겨진 후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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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유재환이 병원 입원 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유재환은 약 170명에게 작곡비 명목으로 약 130만 원씩 받은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그중 60여 명의 피해자가 환불을 요구했고 그 액수는 전부 7000~8000만 원 정도 된다고. 아울러 2021년 코인으로 10억 원 정도를 잃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는 "유재환씨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피해자들의 자금은 끝까지 회복하면 된다"라고 응원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준다"던 유재환이 매번 고가의 명품을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유재환이 '카라큘라 미디어'에 입고 나온 티셔츠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79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그는 지난달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도 명품 브랜드 셔츠를 착용하고 등장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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