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임창정, 주가조작 의혹 벗었지만…복귀 가능성은?

가요 2024. 06.10(월)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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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 연루 혐의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검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임창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주가 조작 연루 혐의 이후 첫 입장문이다.

이어 "어리석고 미숙함으로 인하여 그 귀한 이름에 먹칠을 하여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시간이 지나며 제 오랜 숙원이던 후배 양성과 제작자가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이게 되었고, 그 혼란스러운 위치에서의 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이전과 다르고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느냐"라며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임창정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임창정의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라덕연으로부터 투자수익금이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벗었지만, 아카데미 출연료 미지급 혐의, 미용실 먹튀 논란 등으로 큰 이미지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임창정이 '소주한잔' 등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팔아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도 다른 소속사로 떠나보냈다.

당시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약 2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직접 제작한 5인조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과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으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지난해 11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합의 하에 전속 계약을 끝냈다.

각종 논란 속 임창정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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