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미성년자' 뉴진스까지 등판…민희진 대표, 아티스트 보호 '나몰라라'

가요 2024. 05.18(토)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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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민희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전원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싸움에 뉴진스가 등판하자 아티스트 보호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진스 멤버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알려진 후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사태에 개입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뉴진스 멤버 중 혜린(2006년생)과 혜인(2008년생)은 심지어 미성년자다.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 측에서 이들을 지켜주기는 커녕 탄원서를 제출하게 함으로써 '어른들의 싸움'에 직접 뛰어들게 만드는 꼴이 됐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후 일각에서는 민 대표 측이 뉴진스를 개입시켜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대중을 호도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 바 있다.

업계에서도 뉴진스의 본격적인 개입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분쟁이 악화될수록 뉴진스의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고, 가장 최악의 예상 시나리오인 제 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처럼 흘러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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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이 불거졌을 때부터 이미 간접적으로 컴백을 앞둔 뉴진스에겐 심각한 피해가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에 팬들은 졸지에 '어른들의 싸움'에 끼어들게 된 뉴진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이브 측도 뉴진스의 개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 17일 하이브 측은 심문기일에서 "채권자(민희진)는 아티스트의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진정한 '엄마'라면 자신이 방패가 돼 모든 풍파를 막아줘야 하는데, 채권자는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총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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