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소속사 대표, 전 매니저·윤지오 재차 고소 "위증·명예훼손 혐의"

방송 2024. 02.15(목) 08:43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고 장자연
고 장자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다시 소송전에 돌입했다.

15일 A씨 법률대리인인 김영상 변호사는 "지난해 서초경찰서에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 씨를 위증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씨는 곧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A씨 측은 김 씨를 위증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씨가 2021년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증언한 것은 위증이라는 것. 법률대리인은 "김 씨가 '삼성동 사무실에서 장자연과 A씨를 태우고 여의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A씨가 정모PD와 통화에서 '저녁 먹고 조선일보 사장 아들을 만나기로 했으니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 사실이 없음'에 위증, '횡령, 법인카드 사용, 카니발 보복 매각, 조선일보 사장 관련 등 처음 조사받을 때 말고는 다 똑같이 이야기한 사실이 없음'에도 위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씨가 2018년 매체와 인터뷰 중에 '장자연이 방정오와 만났던 날, 술 접대 도중 잠시 밖으로 나와 '어머니 기일에도 술 접대하고 있다'며 울었다고 기억했다'고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A씨 측은 윤지오도 고소했다. 윤지오에게는 2019년 3월경 KBS2 '오늘밤 김제동' 등에 출연해 'A씨 강요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그에 대한 기소는 중지된 상태다. 2019년 캐나다로 출국한 뒤 5년째 돌아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법무부가 하루라도 빨리 윤지오에 대해 범죄인인도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21년에도 A씨는 김 씨와 윤지오를 고소했던 바 있다. 당시 A씨는 김 씨와 윤지오에게 각각 5억 원씩, 약 10억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민사 소송을 냈다. 김 씨는 고 장자연의 로드매니저로 4개월간 일한 인연이 있고, 윤지오는 고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법정에 선 이력이 있다.

당시 티에이치컴퍼니 대표 김 씨는 "어떠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부당한 진술을 한 적이 없다"며 "저를 음해하는 내용으로 기사화하고 부당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