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측 “친형 죄값 치르고 뉘우치길…악플러·유튜버, 소송 진행”

방송 2024. 02.14(수)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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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박수홍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수홍 측이 1심 선고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는 14일 “박수홍은 자신의 개인사로 많은 분들에게 우려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박수홍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죄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을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며 “특히 박수홍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해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유튜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며 “박수홍은 다시는 그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발행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며 누군가의 고통을 양분삼아 기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1심 공판을 진행했다.

박수홍은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사 자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총 61억 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 ‘탈세를 목적으로 법인 제도를 악용한 사례’라 보고 박수홍의 친형에게 징역 2년, 그의 아내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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