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살인자ㅇ난감' 호평 속 잇단 잡음…정치 풍자·푸드트럭 논란에 해명(종합)

방송 2024. 02.14(수)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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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치 풍자에 이어 불법 푸드트럭 논란까지 더해지자 제작진은 입장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이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이 대표 닮은 꼴이 등장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극 중 재력을 이용해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인 형정국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연상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형정국의 백발 헤어스타일, 그리고 검은 테 안경을 쓴 외형이 이 대표와 흡사하다고 얘기했다.

또한 설정에서도 유사점을 지적했다. 형정국의 죄수번호 4421번이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인 4421억 원을 떠오르게 하고, 형정국이 구치소에서 초밥을 먹는 장면은 이 대표의 법인카드 초밥 결제 의혹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지난 12일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인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1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창희 감독은 "어떤 정치적 견해를 작품에 반영할 거라면 그렇게 치졸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치적인 드라마가 아닌데 감독의 정치적 견해를 몰래 녹이는 건 저열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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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후에는 '살인자ㅇ난감' 측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야외취사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충북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이자 흥행예정작인 이 드라마가 바로 청남대 본관에서도 촬영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며 '살인자ㅇ난감'이 청남대에서 촬영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한 푸드트럭에서 촬영 스태프가 분식을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참고로 촬영 당시 온 간식차에서 제가 손석구 배우님 옆에서 떡볶이 같이 먹은 건 안비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청남대가 야외취사행위가 불가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결국 청남대 측은 해당 게시물에서 푸드트럭이 찍힌 사진을 삭제했다.

결국 '살인자ㅇ난감' 측은 또 한 번 해명에 나섰다. 13일 오후 '살인자ㅇ난감' 제작진 측은 "제작진은 야간 야외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식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월 16일 충청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이하 '관리사업소') 측에 스태프 및 배우 식사를 위한 공간 대관 요청을 담은 '청남대 공유재산 시설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관리사업소로부터 허가를 받아 현장 스태프들이 간식차에서 식사를 진행했고, 식사 후 모든 물품도 차량에 실어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 2위에 등극했고, 총 19개 국가에서 TOP 10에 올라 글로벌 인기 또한 입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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