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 0.7% 차이로 마이진 꺾고 1위 [종합]

예능 2024. 02.14(수)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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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전유진이 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TOP7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결승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대결이 그려졌다. TOP10인 강혜연, 김양, 린, 마리아, 마이진, 박혜신, 별사랑, 윤수현, 전유진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마리아는 '인생 롤모델' 주현미의 곡을 선곡했다.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주현미 선배님께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비에 젖은 터미널' 무대를 선보였다.

김양은 파이널 하루 전 부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굳은 결심으로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선 그는 생전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던 한정무 '꿈에 본 내 고향'으로 무대를 꾸몄다.

강혜연은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담아 신행일 '청춘을 돌려다오'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걸그룹 생활하면서 마지막 정산서 봤을 때 빚이 1억이 넘었다"며 "아이돌 했을 때가 부모님께 가장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린과 별사랑은 남진의 곡을 선곡했다. 남진의 '사상화'를 선택한 린은 "나만 진심이면 언젠가 어딘가에 닿겠구나"라고 깨달았다며 "오랜 시간 트롯을 사랑해 온 마음을 담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별사랑은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했다. 그는 "노래하면서 음악이 미웠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는 제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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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막내' 김다현은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훈아의 '어매'를 골랐다. 엄마의 떠는 모습을 보고 혹여 딸이 긴장할까 파이널 방청을 포기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윤수현은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돌이켜보며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보였다.

마이진은 '현역의 노래'로 '조항조' 옹이를 선곡했다. 그는 "나를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만든 노래"라며 연습 도중 눈물을 흘렸다.

박혜신은 '현역가왕'을 통해 생긴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불러 최저점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0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순서인 전유진은 트롯 스승인 할머니가 일하시는 시장에 찾아가 깜짝 리허설을 선보였다. 그는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를 선보였다.

결승 1,2차전 현장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대결 점수를 합산한 결과, 영예의 TOP1은 총점 4,832점을 기록한 전유진이 차지했다.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준 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언니들에게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역가왕'의 TOP7의 진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들은 오는 3월 시작되는 '한일 가왕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일 가왕전'이 한국과 일본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K-트로트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TOP7은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현역가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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