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폭언→번호 요구…태연·설윤, 어긋난 팬심으로 고통받는 ★들

가요 2023. 12.11(월)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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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설윤
태연-설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어긋난 팬심으로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몇몇 팬의 선 넘는 행동이 스타들을 상처를 받게 하고,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8일 태연의 새 미니앨범 'To. X'(투 엑스) 발매 기념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한 남성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태연 앞에서 책상에 앨범을 집어 던지며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다행히 팬 매니저와 경호원이 해당 남성을 제지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연은 팬들을 다독이며 팬사인회를 마쳤다. 그는 팬사인회가 끝난 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아까 놀란 거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혀지지 않는다"며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팬사인회에서 난동을 부려 팬들도, 스타들도 피해를 입었던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엔믹스 설윤은 팬사인회에서 자신의 카메라를 봐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남성 팬에게 폭언을 들었다.

설윤이 폭언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해당 남성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컴백 때 열심히 스케줄에 참여해 설윤의 모습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설윤을 제대로 찍지 못해 섭섭해서 나도 모르게 지쳤다고 말했고, 설윤은 팬들이 많아서 제 카메라를 놓쳤다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사인회 이후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지했다. 외국인이다 보니 소통에 있어 서툰 부분이 많았다. 제 행동은 부당했고 저보다 더 힘든 스케줄을 소화할 설윤을 배려하지 못한 이기적인 행동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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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여자친구 팬사인회에서 몰래 카메라 촬영을 했던 팬도 있었다. 예린은 팬사인회 진행 중 초소형 카메라를 안경에 달고 온 팬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 소속사는 "팬사인회 도중 한 팬이 안경 몰카를 찍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예린이 바로 매니저에게 말해 안경을 압수했다"면서 "안경 압수 후 경고를 한 후 팬사인회 퇴장 조치를 시켰다. 이후 팬사인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일부 팬들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스타와 팬들이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 모든 것이 용인될 수는 없다. 올바른 팬 문화를 위해 팬들의 세심한 주의와 성숙한 태도가 앞서야 할 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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