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기덕 감독, 사망 3주기…해외서 코로나19 합병증 사망

영화 2023. 12.11(월)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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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기덕 감독
고 김기덕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故 김기덕 감독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고인은 2020년 12월 11일 라트비아 모처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고인의 부고는 라트비아 현지 매체가 보도해 국내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라트비아에 도착한 5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고인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고, 치료를 받던 중 합병증이 심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6년 영화 ‘악어’로 입봉했다. 이후 ‘파란대문’ ‘섬’ ‘나쁜남자’ ‘해안선’ ‘사마리아’ ‘빈 집’ ‘피에타’ ‘뫼비우스’ ‘그물’ 등 작품을 연출했다.

특히 ‘사마리아’로 200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같은 해 ‘빈 집’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아리랑’으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았고, 2012년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8년 영화계 미투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후 국내 활동을 모두 중단했고,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사망 소식을 알려 씁쓸함을 남겼다.

고인의 유작으로 알려진 ‘콜 오브갓’은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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