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살림남2' 또…미성년자 샤워 장면 노출 논란→시청자 게시판 폐쇄

예능 2023. 12.11(월)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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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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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가 부적절한 장면을 그대로 노출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미셩년자 샤워신을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10일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했다. 안내글에는 "프로그램 출연자분들의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한다"라고 적혀있다.

'살림남2' 측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일 방송 후 제작진을 향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거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당 방송에서는 전 야구선수 최경환 가족 일상을 보여주며 최경환의 11살 아들을 포함해 네 아이가 샤워하는 모습을 담았다. 샤워 장면은 주요 부위만 가린 채 약 1분 간 방송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불필요한 장면을 보여줬다", "미셩년자 인권 침해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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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살림남2' 측은 지난 9일 "지난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336회 중 최경환 자녀 샤워 장면은 보호자인 부모 및 당사자 모두의 동의 하에 촬영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되었으며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신중히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제작진의 대응에 여론은 더욱 악화된 상황. 공식 사과 대신 시청자와의 '불통'을 택했다는 지적이다. 특히나 지난해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의 미성년자 아들의 포경수술 과정을 그대로 노출했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크게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복되는 논란에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살림남2'. 이번 논란을 기점으로 '더욱 신중히 제작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지킬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살림남2' 캡처, '살림남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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