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이병헌, 남우주연상 수상 "곧 둘째 태어나, 나이스 버디"

영화 2023. 11.24(금)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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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병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올해도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더 문' 도경수, '올빼미' 류준열, '거미집' 송강호, '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속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에게로 돌아갔다.

이병헌은 "먼저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들어주신 엄태화 감독님 수상도 축하드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 변승민 대표, 손석우 대표, 한여름에 고생 많았던 스태프들, 열연을 펼쳐주신 김선영, 박보영을 비롯한 많은 배우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룡은 꼭 받고 싶은 상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공정한 시상식이라 생각한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거 보니까 정말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는 MC 김혜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권위라는게 자기가 만들려고 생기는건 아닌거 같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자연스레 쌓여가는게 권위 아니냐"라며 "청룡이 권위가 생긴 것은 김혜수라는 분이, 30년을 한 자리에서 너무나 훌륭한 센스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아닌가 싶다.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너무나 수고많으셨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다음 달에 둘째가 태어난다. 태명이 버디다.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하고파. 나이스 버디"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영화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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