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빌보드 1위 목표"…도합 155년차 '골든걸스'의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예능 2023. 11.23(목)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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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골든걸스'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첫 쇼케이스부터 빌보드 1위, 신인상을 말하며 골든걸스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에서 KBS2 '골든걸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박진영이 참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방영되는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신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 무대를 선보였다. '원 라스트 타임'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골든걸스' 프로듀서로 나선 박진영은 "누나들만을 위한, 누나들만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며 "어디선가 망설이고, 두려움으로 움츠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곡을 듣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순이 역시 "무엇보다도 이 곡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메시지"라면서 "빠르고 신나는 곡이지만, 그 안에 다시 오지 않을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고 다 같이 신나게 해보자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 내용이 정말 많은 공감을 줬다. 많은 분들께 내용으로도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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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뷔 쇼케이스는 성공적이었다. 객석에서도 "누나들 사랑해요"와 같은 진심 어린 고백들과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를 마친 인순이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제일 막내이지 않을까 싶다. 쇼케이스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떨렸는데 여러분의 함성소리를 듣고 정말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은 "오늘 데뷔 무대를 바라보는 마음은 지오디 데뷔 무대와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직접 옆에 달라붙어서 제작했던 게 언젠지 모르겠다"면서 "'골든걸스'에서는 JYP 회사가 아닌 제 개인 신분으로 참여해서 가수와 직접 호흡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래서 무대를 보는 감정이 예전에 지오디를 프로듀싱 했을 때와 비슷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은미는 "제겐 모든 경험이 새로웠다. 정해진 안무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당혹스러운 순간이 많았다"며 "그때마다 멤버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고, 따라오는 시점까지 다 기다려주셨다. 오늘도 중요한 안무를 틀리긴 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의 도움이 컸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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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 5.0%(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올해 KBS 금요일 동시간 예능 중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달성했다. 박진영은 "보통 방송들은 기획 후에 투자사를 끌어오고 제작을 시작한다. 그런데 '골든걸스'는 제가 일방적으로 방송국에 전화를 해서 투자가 안 된 상태에서 촬영에 돌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2회 촬영 때까지도 투자가 안 들어왔다. 많은 회사들이 투자를 기피해서 방송이 엎어질 뻔 했다"면서 "겨우 한 회사가 투자를 하겠다고 말해줘서 촬영이 됐는데, 지금은 저희가 광고 수익에서 압도적 1위라고 하더라. 여러분들이 그만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골든걸스'는 2030세대에게도 큰 화제가 됐다. 신효범은 "나이가 많지만 사실 저희의 마음은 젊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잘 전달돼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 준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얘기했다.

인순이는 "20대의 열광을 받는다는 건 정말 행복하고 들뜨는 일이다. 젊은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봐준다는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딸과 엄마가 함께 시청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저희 프로그램을 보고 누군가의 아내, 엄마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나'라는 이름을 찾는 것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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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진영과 골든걸스의 티키타카 케미도 돋보였다. 박진영이 "누나들의 활동은 저의 비즈니스와 연관되지 않길 바랐다. 비즈니스가 연결되면 바로 즐거움을 뺏길 것 같았다"면서 "누나들이 추진할 수 있는 로켓을 밀어드리는 정도로만 참여하려 했다"고 털어놓자, 이를 들은 신효범은 "솔직히 우리를 책임지기 싫은 것이 아니냐. 이렇게 해놓고 손을 떼겠다는 말이냐"라고 답했다.

이어 이은미는 "두 번째 곡이 나올 때까진 박진영 PD를 감금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과 골든걸스는 이번 활동의 목표도 전했다. 박진영은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팬분들이 정말 즐거워하실 만한 것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시작부터 콘서트는 원래 목적이었다. 콘서트 매진하는 것까지 보는게 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박미경은 "빌보드 1위에 오르고, 신인상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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