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이현욱 "악역, 시대에 맞는 표현 위해 노력…뱀눈 소리 들어"

방송 2023. 09.19(화)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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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이현욱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이현욱이 악역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김도윤, 이재균, 차엽, 차청화, 황준혁 감독이 참석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이현욱은 조선 출신 대일본제국 19사단 보병 37연대 소좌 일본군 이광일 역을 맡았다. 딜레마와 야망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지점에 이현욱은 “그 시대에 맞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적, 생존하기 위해서.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안 좋은 사람이지만 선택을 했고 촬영장에서 뱀눈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외로웠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준혁 감독은 “이현욱 배우가 힘드셨을 거다. 평소 성격은 그렇지 않은데 악인 역을 맡느라 힘들었을 텐데 이광일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조선 사람인데 일본군을 따르는 사람이라 본인이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커질수록 악인으로서 카리스마가 발휘되는 인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서 조선인으로서 피를 지울 수 없기에 끊임없이 괴로워하는 이율배분적인 인물인데 현장에서 배우님이 매력적인 눈빛으로 표현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특성상 일본어 대사를 소화 이현욱은 “참여하신 선배 분들 중에 재일교포 선배들도 계셔서 밀착해서 배웠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도적: 칼의 소리’는 9월 22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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