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측 "'6억 빚투' 이미 종결, 명예훼손 법적대응할 것"[공식]

가요 2023. 09.19(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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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트와이스 나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 측이 6억원대 '빚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셀럽미디어에 "이미 판결이 확정돼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활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후 츠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을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13민사부(부장 최용호)는 A씨가 나연,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A씨 측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것은 사실로 인정했지만, 이를 대여금으로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나연 측에 5억 3590만 8275원을 송금했다. 또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1561만 2093원을 결제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A씨는 "당시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며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갚기도 했는데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와 나연의 어머니가 당시 연인 관계에 있었음을 고려하면 이를 대여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A씨 또한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면 금전을 반환받을 것을 '기대'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어 지급한 금액 전부를 대여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이 판결은 확정됐다. 1심 판결에 대해 A씨 측에서 항소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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