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 송덕호, 오늘(17일) 선고 공판…징역 1년 실형 피할까

방송 2023. 05.17(수)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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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송덕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송덕호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늘(17일) 열린다.

1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김윤희 판사)는 병역 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덕호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송덕호는 지난해 병역 브로커 A씨에게 1천 500만 원을 주고 뇌전증을 앓고 있는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을 받도록 병역 면탈 범행을 공모했다. 이에 송덕호는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검찰 병무청의 병역 비리 합동수사 과정에서 연예인들도 일부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고 병역 브로커를 통해 허위 뇌전증 행세를 한 뒤 병역을 감면 받은 명단에 송덕호의 이름이 있어 덜미가 잡혔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덕호는 소속사를 통해 병역 면탈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며 "경찰 조사를 받았고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지난 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병역법 위반을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으나 자백한 점을 고려해 1년을 선고해달라"라고 요청했다.

혐의를 인정한 송덕호는 "개인적인 집안일로 연기 활동을 해야했고, 브로커를 만나 잘못된 선택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집안일도 해결됐고 기회를 주신다면 군에 입대해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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