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차기작 비상, 피해는 동료 몫?…현봉식·김영웅 “아쉬워” [종합]

방송 2023. 03.04(토)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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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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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차기작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 함께 출연한 현봉식, 김영웅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봉식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된다. 영화 ‘승부’가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부’ 포스터와 함께 ‘슬램덩크’의 ‘농구가 하고 싶어요’ 장면에 ‘영화 승부가 보고 싶어요’라고 적힌 그림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문정희는 “나도”라고 댓글을 달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아인과 ‘종말의 바보’에 함께 출연한 김영웅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라 표현해야 할까.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이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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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말알과도 같은 수많은 스태프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치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라고 언급했다.

이어 유아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이 확실하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다. 당연히 댓가도 있어야 한다.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까봐 아쉬울 뿐”이라며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미약한 배우로서 어떤 모습으로 걸어갈지 고민. 고민해본다”라고 덧붙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따르면 정밀검사 결과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투약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2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을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폴에 이어 마약류 4종 투약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유아인의 차기작 ‘하이파이브’ ‘승부’ ‘종말의 바보’ 공개는 불투명해진 상황. 또 2021년 11월 공개돼 인기를 끌었던 ‘지옥’은 시즌2에서 유아인이 빠지고, 김성철이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를 연기한다.

한편 경찰은 다음 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현봉식, 김영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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