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유아인, 마약 4종 검출→BTS RM 개인정보 열람→황영웅 하차

방송 2023. 03.03(금)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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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2월 27일~3월 3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유아인, 프로포폴 외 마약 검출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코카인, 케타민도 투약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TV조선 ‘뉴스9’은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 투약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정밀 검사에서 유아인의 머리카락을 분석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뿐만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도 검출됐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은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을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은 2021년부터 2022년에 걸쳐 프로포폴 투약 횟수가 100회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유아인은 무려 73차례에 달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는 한 달에 6회 꼴로, 합계 투약량은 4,400㎖를 넘긴다. 이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민아-쥬얼리, 불화설 대두

그룹 쥬어릴 출신 조민아가 팀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달 26일 서울 남산의 모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서인영과 남편의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쥬얼리로 함께 활동한 나머지 멤버들은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쥬얼리 완전체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구태여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는데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라며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뒷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로 티비로 봐왔다. 셋이서 이슈 받고 싶었나 보다 싶어서 당사자들한테 왜 그랬냐고 한 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 나오고 나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또 조민아 없이 모여?’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끊이지 않았고, 저희 어머니는 지난 세월동안 주변에서 이 얘기, 저 얘기 떠도는 말들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8년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을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론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다”라며 “제 결혼식에 오진 않았지만 제 SNS를 팔로우 하고 있길래 이지현 언니한테도 굳이 불화설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앞으로는 같이 방송도 하고 나랑만 연락을 안 하고 지내고 있으니 연락도 하고 지내자고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는데 메시지를 읽고도 답이 없었다.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들을 이유가 없다. 제가 남한테 욕을 했냐, 동료를 왕따 시켰냐”라며 “쥬얼리는 워낙에 멤버 교체가 많았던 그룹이라 ‘완전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은데 왜 제가 쥬얼리 얘기만 나오면 완전체 운운하는 글들에 시달려야 하며 SNS를 올린 건 다른 사람인데 기사 제목에 낚여서 저희 가족들까지 10년 가까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라고 호소했다.

이후 이지현 측은 조민아가 서운함을 토로한 방송 섭외에 대해 “쥬얼리 멤버들은 소속사가 모두 다르다. 보통 방송 출연은 소속사를 통해 섭외가 들어오는데 조민아 측에는 섭외가 가지 않아서 함께 출연을 못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민아는 “서인영 결혼 기사가 났던 날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 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이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BTS RM, 개인정보 열람 논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승차권 정보가 무단 열람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

A씨는 예약발매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에 근무해 고객 정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A씨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벌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직원이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했지만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 사건 이후 개인정보 조회 때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R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 잘못을 반성한다”라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내용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라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이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병헌‧권상우‧김태희‧이민호 탈세 의혹 몸살

배우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 이민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국세청의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 매각해 100억 원대 시세차익을 누린 것을 들어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 후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셀럽미디어에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탈세는 아니다”라며 “이병헌은 지난 30여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상우도 구설에 올랐다. 권상우는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구입한 뒤 사적사용 등을 한 사실이 확인돼 국세청으로부터 10억 원대에 달아는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매체는 “권상우는 본인 소유의 법인을 통해 대당 가격이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 5대를 구매, 세금 탈루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 해 자진 납부했다”면서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세무조살르 받은 후 부가된 추징금은 모두 납부했으며 문제로 지적받은 차량 역시 전부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권상우 외 김태희, 이민호도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탈세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김태희와 전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그동안 납부하지 않은 수억원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알려지자 김태희 측은 광고 모델료 입금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착오라고 설명했다.

김태희의 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광고 모델료 입금이 늦어지면서 모델료를 받은 전 소속사가 계약 만료 후 김태희 개인에게 모델료를 입금했다”라며 “해당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 납부했으나 법인이 아닌 배우 개인 매출로 봐야한다는 (국세청과의) 이견으로 추가 납부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여기에 이민호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9월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수억대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이민호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해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라며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됐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다.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돼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었고,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했다”라고 강조했다.

◆황영웅 논란 속 ‘불타는 트롯맨’ 불명예 하차

상해 전과, 학교 폭력, 조폭 문신 등 과거사 논란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가수 황영웅이 결국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게 됐다.

황영웅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영웅은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에게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라며 “어린 시절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면서 억울함을 내비쳤다.

같은 날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어젯밤 참가자 황영웅이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황영웅의 하차를 공식화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7인이 경연한다. 황영웅의 남은 방송분과 VOD 서비스 편집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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