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中 연습생들, 나캠든 따돌림 논란

예능 2023. 02.17(금) 17:35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보이즈 플래닛'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보이즈 플래닛' 중국 출신 연습생들이 한국계 미국인 연습생을 따돌리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6일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1차 미션인 K그룹과 G그룹 배틀 미션'이 그려졌다.

1차 미션 그룹 배틀은 하나의 미션곡을 다르게 꾸민 K그룹과 G그룹의 대결로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승리 팀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G그륩의 '백 도어(Back Door)' 팀의 따돌림 논란이 발생했다. 이 팀은 한국계 미국인 나캠든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 출신 리키, 브라이언, 천지안위, 펑쥔란, 크리스티안, 장슈아이보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가 능숙한 나캠든이 리더로 선발한 후 연습을 시작하면서 균열이 생겼다. K그룹의 빠른 연습 진도에 조바심이 난 나캠든은 의견을 내며 파트 분배를 주도하려 했으나 중국 팀원인 크리스티안과 천지안위는 반대 의견을 내며 중국어로 말을 이어갔다.

나캠든은 중국어를 알아들음에도 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듯 중국어로 대계속 대화했다. 이에 나캠든은 "무슨 얘기 중이냐"고 물었지만 크리스티안은 "서두르지말라"며 말을 돌렸다.

상황을 파악하며 다시 파트 분배를 위해 소통을 이어가려고 했던 나캠든의 노력은 소용 없었다.

이후 나캠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랑 조금 더 소통을 많이 했으면 싶었는데 대답을 잘 안 하더라. 어쨌든 저희는 팀인데 많이 답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어색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 G그룹 멤버들의 비매너 행동에 논란이 일었다. 영어를 할 수 있음에도 나캠든을 따돌리는 중국 연습생들의 모습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보이즈 플래닛' 캡처]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