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현중, 유튜브發 가짜 뉴스에 몸살

가요 2022. 11.30(수)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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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김현중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기된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거짓된 내용"이라고 정면 반박에 나섰다.

김현중은 지난 28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올해 2월 결혼한 아내와 지난달 출산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 이후 한 유튜버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단 한번도 지급하지 않았으며 김현중이 양육비를 월 20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줄이기 위해 이의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현중이 갑자기 양육비 조정신청을 한 것이 방송 복귀를 위한 행동이었으며 방송에서 첫째 아이를 언급하지 않고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해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김현중 측은 첫째 아이를 보호하고자 침묵하려 했으나 최소한 거짓된 내용들만이라도 바로잡겠다며 직접 입을 열었다.

먼저 영상에서 김현중이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친자 확인은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 씨가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양육비 조정 신청 부분에 대해선 "1차 가사 소송은 2015년 12월, 최씨가 청구하였으나 원고 지정 오류로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 부분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였다"며 "최씨가 법적 오류를 수정하여 다시 양육비 청구를 할 때까지 아이의 양육권은 엄마인 최씨에게 일단 인정된 상태였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진 때가 2016년 5월이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당시 최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2017. 1.경에는 최씨가 기소된 상태였기 때문에 최씨가 아이를 계속 양육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만약 최씨가 형사 소송 재판결과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아이의 양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

이에 김현중은 아이의 양육자가 되어 아이와 함께 살기를 바랐으나 현실적으로 최씨와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소송 및 최씨에 대한 형사 소송이 마무리되어야 양육권이나 면접교섭에 관련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최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길어지면서 최씨에 대한 형사사건 및 민사사건 모두 2020년 11월 경에야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됐고 이런 과정에서 김현중은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 김현중 측은 이런 이유로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김현중이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씨의 일부 혐의가 인정되고 김현중에게 손해배상 1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진 직후 김현중은 바로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을 위해 변호사를 통해 최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최씨는 2021년 여름까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김현중은 2021년 가을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 및 양육비 결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다. 결국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이라는 것이 김현중 측 입장이다.

또한 김현중은 조정 과정 중 법원에서 임시로 결정한 양육비 200만 원을 계속 지급해왔으나 최씨가 양육비를 올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김현중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다. 최씨 요청에 따라 김현중은 양육비 결정을 위해 당연히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 증빙 서류에 따라 법원에서 다시 권고결정한 양육비가 160만 원이었던 것이다.

김현중 측은 "영상에서 사건의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킨 것을 보고, 가사 관련한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자 했다"며 "실이 아닌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지 않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최근 유튜브에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스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높은 조회수가 수익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사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아님 말고' 식의 루머를 퍼뜨리는 유튜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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