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기 마동석·정경호 '찐' 케미 터진 '압꾸정' [종합]

영화 2022. 11.28(월)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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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압꾸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마동석, 정경호 '찐' 케미가 담긴 '압꾸정'이 연말 극장을 찾아온다.

28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압꾸정'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임진순 감독,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가 참석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 마동석과 '범죄도시2' 제작진이 만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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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유머와 화려한 입담으로 압구정을 휘젓고 다니는 강대국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하다가 영화가 나오는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범죄도시'와 다르게 코미디 영화다. 캐릭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미디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탄생 배경에 대해선 "어릴 땐 압구정이라는 동네가 거리감이 있었는데 자라면서 압구정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실제로 업에 종사하고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도 있지만 성공하려고 그 주위를 맴도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중에 제가 아는 분이 강대국 캐릭터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까칠하고 냉정하지만 실력만큼은 대한민국 TOP을 자랑하는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 역은 정경호가 맡았다. 정경호는 "재밌게 하려고 하기 보다는 대본 자체도 너무 유쾌하고 재밌었고 짜임새도 좋았다. 연기할 때 여기 계신 배우들 때문에 같이 하는 게 힘들었다. 너무 재밌었다"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현장이고 매신 연기할 때 늘 즐겁게 웃고 떠들었는데 그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대본을 처음 보고 지우는 딱딱한 까칠하고 자기만 알고 뻔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을 했었다. 감독님과 마동석과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사람처럼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했다"며 "많은 이야기를 통해 대본도 고쳐나가고 대사도 만들어갔다. 상황도 추가된 것들이 있다. 그렇게 지우가 살아있는 인물처럼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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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인 이들은 영화에서도 남다른 '찐'케미를 뽐내 매 장면 통통 튀는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정경호와의 케미에 대해 "정경호가 영화를 다 살렸다고 생각한다. 이로 말할 수 없이 너무 좋았다.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재밌어하시는 분이 많길"이라고 말했다.

정경호 역시 "마동석 선배님과의 케미 점수는 감히 잘 못 드리겠다.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알고 지낸지는 오래됐지만 일을 같이 한 게 첫 단추가 '압꾸정'이고 연기를 같이 하는 게 감회가 새로웠다"며 "재밌게 하려고 하기 보다는 대본 자체도 너무 유쾌하고 재밌었고 짜임새도 좋았다. 연기할 때 여기 계신 배우들 때문에 같이 하는 게 힘들 정도로 웃음이 끊이질 않는 현장이었다. 매신 연기할 때 늘 즐겁게 웃고 떠들었는데 그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들의 'K-브로맨스'와 더불어 카메오 출연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임 감독은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코미디가 강하다보니까 카메오로 나오시는 분들로 섭외했다. 압구정에 김숙이나 이지혜처럼 실제로 연예인분들도 많이 돌아다닌다. 포인트 될만한 부분을 카메오나, 특별출연으로 선정하려고 했는데 흔쾌히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상황도 있지만 캐릭터 중심이었던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서 배우분들의 캐릭터에 중점을 뒀다. 마동석이 가지고 있는 유머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 정경호의 위트, 스윗함 같은 부분을 좀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다들 캐릭터들이 다 잘 살았다"며 "연말 시작되는데 가볍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길"이라고 당부했다.

'압꾸정'은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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