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제니 사진 유출’ 침묵 깬 YG, 40일 만에 ‘법적 대응’

가요 2022. 10.03(월)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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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제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사생활 유출 사진 유포자가 법적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침묵으로 일관했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약 40일 만에 ‘법적 대응’ 칼을 빼든 것.

YG는 3일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음을 밝힌다”라며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YG는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포토


그러면서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및 SNS를 통해서는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의 데이트 사진이 유출된 바.

대기실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시작으로 커플 티셔츠를 함께 입고 찍은 사진, 포옹과 이마 키스 등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까지 차례로 공개됐다.

해당 사진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퍼져나갔고, 당시 양측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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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을 해당 사진의 유포자라 밝힌 한 네티즌은 제니의 개인 휴대폰을 해킹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YG는 입장을 내놓지 않아 팬들로 하여금 “아티스트를 보호해 달라”라는 요청과 더불어 비판을 받았다.

해킹범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같은 그룹 멤버인 지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비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지수가 진실을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애꿎은 멤버마저 피해를 입게 된 상황.

‘해킹’이라는 심각한 사이버 범죄를 인지한 듯 YG는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사태가 발생한지 약 40일 만이다. 과연 YG는 해킹 사태를 수습하고, 위험에 노출된 아티스트를 보호할 수 있을지 가요계 안팎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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