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연우 '금수저', MBC 금토극 흥행 이을 수 있을까[종합]

방송 2022. 09.23(금)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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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금수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인생을 바꿔주는 '금수저'를 둘러싼 주인공들의 예측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빅마우스' 후속작 MBC 새 금토극 '금수저' 이야기다. 과연 판타지물 '금수저'는 MBC 금토극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23일 오후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현욱 감독, 육성재, 이종원, 연우, 최원영, 최대철, 한채아, 손여은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이날 송현욱 감독은 "부모를 바꿔서 부자가 된다'는 도발적인 문구가 있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얘기에 대해 체념과 조소가 퍼져있는 사회 아닌가. '금수저'는 개개인의 욕망과 현실을 돌려말하지 않고 솔직하고 쉽게 전하려 한다"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원작과는 다른 드라마 '금수저'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가. 송 감독은 "처음 '금수저'를 제안받았을 때 일일 연속극이나 사극인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웹툰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16부작을 고려해 조금씩 변행했다. 웹툰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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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는 군 복무 이후 복귀작으로 '금수저'를 택하며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노리는, '돈'만 빼고 다 가진 '이승천' 역할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다.

육성재는 '금수저'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 '쌍갑포차', '도깨비' 때는 가볍고 밝은 캐릭터를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겁고 진중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신만큼 너무 너무 뵙고 싶었다. 목말라하고 있었다. 큰 책임감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금수저'는 저에게 2022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금수저'와 함께했다. 그만큼 애착이 있는 작품이다. 큰 선물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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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오가게 되는 황태용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나를 사랑한 스파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 다수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은 그는 육성재와 '금수저'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종원은 "미팅을 했을 때 원작 웹툰을 다 봤었다. 이 캐릭터를 실제로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라며 원작 팬임을 고백하며 "각색된 내용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종원은 "금수저, 흙수저 삶을 오가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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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유복한 집에서 자란 예쁜 외모와 당돌한 성격을 가진 오여진 역을 맡는다. 그는 "여진에게 매력을 느꼈다. 저와는 반대되는 성향의 캐릭터다. 여진이를 하게 된다면 전환점이 될 것 같았다. 스스로 많이 달라질 것 같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등 또래 배우들과 함께한 현장에 대해 " 또래 배우들끼리 편안하게 연기했다. 편안함 안에서 나오는 새로운 시너지가 있었다. 너무 좋았다. 연기 외에도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됐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채연은 '금수저'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그대신 영상을 통해 정채연은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 너무 보고 싶었던 선배들, 동료 배우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다. 아쉬운 마음이 큰데 빨리 쾌차해서 인사 드리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금수저'는 '연모', '뷰티 인사이드', '내성적인 보스'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와 '총리와 나', '낭랑 18세', '겨울연가' 등을 집필한 김은희, 윤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멜로가 체질', '열혈사제' 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와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그 해 우리는' 등을 선보였던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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