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스맨파' 욕받이 된 보아 뒤에 숨은 제작진

가요 2022. 09.22(목)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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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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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보아가 도 넘은 악플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지난 21일 보아는 자신의 SNS에 "배틀팀을 저지들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뱅크투브라더스가 떨어졌으면 덜 하셨으려나"라며 "매번 이럴 생각하니 지친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는 최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와 관련된 이야기다. 보아는 현재 '스맨파' 저지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스맨파'에서는 뱅크투브라더스와의 대결에서 프라임킹즈가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대결이었던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상황. 보아를 비롯한 심사위원 장우영, 은혁은 기권 판정을 내렸고 재대결 끝에 프라임킹즈가 최종 탈락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저지들의 판정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보아 SNS에는 심사위원 자질논란부터 인신 공격까지 도를 넘은 악플 테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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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아와 관련해 보아의 개인 SNS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아를 향한 악플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저지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대결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부 팬들의 욕받이 대상이 됐다.

팬덤이 형성된 팀들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서바이벌 형태의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으로 인한 악플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때마다 제작진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출연자 보호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화제성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매번 반복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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