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유희열이 '뉴페스타'에서도 하차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측은 18일 셀럽미디어에 "유희열이 이번주 녹화분인 10회까지는 출연하고, 이후 최종회인 11회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유희열은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유희열은 "함께하고 있는 제작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늦어진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 끝까지 애써주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열은 최근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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