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금쪽 처방, '잘한다' 개념 바꿔야 해"

예능 2021. 10.29(금)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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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오은영 박사가 장기간에 걸친 금쪽 처방을 내렸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5년째 구토를 멈추지 못하는 22kg 초5 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몸이 힘든 상황에서도 금쪽이는 부모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엄마가 나 때문에 속상해서 미안해.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아플 때마다 그런다. '금쪽아 아프지 마라. 엄마도 힘들지만 네가 제일 힘들지 않나. 엄만 네가 힘든 거 보기 싫다'라고 하면 누워있다고 나와서 '엄마, 내가 아파서 미안해'라고 말한다. 그래서 많이 미안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 박사는 "구토 증세가 심하면 그 모습을 보면 엄마가 더 슬퍼할까봐 그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겠다"라고 금쪽이의 심리를 이해했다.

이어 금쪽 처방에 오 박사는 "오래 걸릴 거 같다. 전방위적 도움이 필요하다. 일단 어느 정도 불편한지 확인을 해봐야하고 불편한 점을 받아들이게 할 예정이다. 본인의 한계를 인정한 선에서 편안하게 다루고 살 수 있도록. 정확하게 의학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본인에게 설명해서 할 수 있는 것과 좀 불편한 걸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잘한다'는 개념을 바꿔줘야 할 것 같다. 저는 성적이 나쁜 아이도 학교가서 잘 어울리고 수업 열심히 듣고 급식도 잘하면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 듣는다고 하는데 공부를 해나가는 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것을 가르치는 거지 공부가 곧 성적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너가 잘한다는 칭찬의 개념이 성취나 결과물을 갖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걸 오래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바뀌어 나가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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