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휘성, 항소심도 집행유예 “심려 끼쳐 죄송” [종합]

가요 2021. 10.13(수)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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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휘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부장판사 김성열)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휘성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구매해 12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강의 수강 각 40시간을 명령했다.

당시 휘성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백 번, 천 번 돌이켜 봤다.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면서 “1년 7개월여 동안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 치료를 꾸준히 받아온 결과, 많이 호전됐다. 매일 같은 시간 잠들고 새벽 같이 일어나는 생활을 똑같이 하고 있다. 계속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지난 9월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추징금 6050만원을 선고해달라”라고 구형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처벌을 받은 점이 있는 점, 투약한 양이 적지 않은 점, 대중의 이목을 받는 연예인의 행위는 일반 대중과 청소년에게 미치는 해악이 크다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잠을 자기 위해 투약한 점, 약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점, 사회봉사를 통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선고가 끝난 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휘성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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