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이순재X허재→김갑수X장민호, 재미+감동 노릴 부자 티키타카 [종합]

예능 2021. 10.01(금) 12:20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갓파더'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 3팀 3색 매력을 담은 부자(父子)들이 현실 아버지와 아들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할 ‘갓파더’가 기대 속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일 오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해룡 PD, 이순재, 주현, 김갑수, 허재, 장민호 등이 참석했다.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해룡 PD는 “이 자리에서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저는 불효자다. 아버지와 늘 어색했다. 얘기를 깊게 한다거나, 취미를 공유하거나, 자주 전화를 드리는 게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작고를 하셨다. 그때부터 생각을 하게 됐다. 예능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어렴풋하게 생각했다가 작가진과 의기투합을 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자기 부모들한텐 툴툴 거리지만 남들한텐 잘한다. 딸과 다른 관계를 예능으로 풀어보고,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고 그동안 예능에서 다루지 않았던 남자들의 진한 이야기를 해보자해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시 반에 방송되면 다음 날, 부모님에게 따뜻하게 전화 한통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망했다.

더셀럽 포토


‘갓파더’는 스타일, 결혼관, 성격도 제각각인 부자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같이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간다. 더불어 3팀3색 매력 부자들의 환상의 티키타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순재와 허재의 조합은 역대급 만나믕로 주목받고 있다. 1956년 데뷔해 65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순재와 농구스타 허재가 만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것. 이순재는 “허재 감독은 그 분야에서 성공한 감독이지 않나. 제작진에게 허재도 아버지고, 나도 아버지인데 무슨 부자관계냐 했다. 허재 감독은 아버지에 대해 공을 갚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더라. 저는 반대다. 아들에게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부자관계가 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허재는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한 아버지로서 아들이 둘이 있는데 이걸 받았을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아버지한테 사랑만 받았지 제가 한 게 없더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버님에게 못해드렸던 모든 걸 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아버님에게 다 해드리면 제 아들들이 볼 거 아니냐.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에게 못해드린 걸 다 해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의지를 다졌다.

더셀럽 포토


김갑수와 장민호는 친구 같은 유대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장민호는 “‘갓파더’는 저에게 중요한 시기에 온 프로그램이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큰 슬픔이 영원할 것 같이 느껴졌다. 당시에는 어머니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되돌아갈 때 ‘갓파더’가 왔다. 이 기회에 다시 어머니를 돌아보고, 이전에 못했던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어렸을 때 부러웠던 친구가 아버지와 아들이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었다. 이번에 아버지를 모시면서 더 친하고, 친구처럼 부자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김갑수는 “저는 아들이 없고 딸 하나 있다. 가끔 아들이 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라. 아들이 있으면 조금 더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콘셉트가 좋다고 느꼈다. 평생 아들이 없었지 않나. 양아들이긴 하지만 아들로 민호를 엮어주셔서 좋다. 아들이 있다면 아들에게 어떻게 했을까, 그런 모습을 ‘갓파더’를 통해 보여드리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더셀럽 포토


주현과 문세윤은 폭풍 먹방은 물론, 좌충우돌 티키타카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해룡 PD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아버지 3인방과 가장 핫한 아들 3인방이 모였다. 3인방 부자의 각각 다른 케미들이 있다. 교수님 같은 아버지, 자연인 같은 아버지, 친구 같은 아버지까지 3인방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갓파더’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기사제보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