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더 로드' 김혜은 "차서영 캐릭터, 주로 블랙…컬러감 고민多"

트렌드 2021. 09.23(목)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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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김혜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혜은이 '더 로드: 1의 비극' 속 차서영 스타일링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혜은은 최근 셀럽미디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tvN '더 로드: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혜은은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 차서영 역을 연기했다. 욕망에 솔직한 차서영은 화려한 외양만큼이나 모든 게 화려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하다. 직업, 학벌, 스펙, 미모, 완벽한 가정까지 남들이 선망하는 모든 걸 가졌음에도 늘 허기진 인물이다.

김혜은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메이크업, 액세서리까지 화려함을 추구하는 차서영 캐릭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차서영 역할이) 처음에는 화려하고 패셔너블하게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2회에서 죽다 보니까 계속 상복을 입고 있고 이후의 상황이 감정적으로 붙어있어서 옷을 갈이 입을 수가 없고 컬러를 바꿀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날짜들이 붙어서 D-5까지 나오고, 드라마 12회 중에서도 날짜가 쪼개져서 시간이 빠르게 넘어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거의 블랙으로 변화를 줬어야 했는데 캐릭터 특성상 블랙만 입을 수 없어서 블랙 안에서 차서영에게 맞춰서 어떻게 변주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과연 블랙만 입고 나오는 걸 좋아하실까?', '나는 상중이지만 화면으로 봤을 때 답답하지 않을까?' 고민되더라. 그나마 제가 컬러감을 줄 수 있는 역할이 저 하나인데 그래서 컬러감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더 로드'는 지난 9일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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