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종수, 새로운 의자왕 등극→영자·정숙과 2대1 데이트

예능 2021. 09.16(목)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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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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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첫인상 올킬남’ 영수에 이어 ‘매너의 화신’ 종수가 새로운 의자왕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NQQ와 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 10회에서는 ‘솔로나라’ 11인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특히 ‘솔로나라’ 2기에서도 결혼 커플의 탄생을 알려 리얼 연애 예능 끝판왕으로 등극한 ‘나는 SOLO'는 이번에는 ’예비 사돈‘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돈 찾기‘ 추리 게임까지 곁들여 역대급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또한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갈수록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모으고 있어서, 인기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진행된 ‘솔로나라’ 첫 데이트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숙소에 모여 있는 솔로녀들에게 솔로남들이 찾아가 “나랑 데이트 하자”고 외치면, 솔로녀들이 문을 열고 데이트 신청에 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무런 선택을 받지 못한 솔로남은 ‘솔로나라’에서 혼자 감자를 먹어야 했다.

영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통했던 ‘의자왕’ 영수를 선택했고, 정순 역시 첫인상 선택 당시 자신에게 화분을 바친 영식을 택했다. 정숙, 영자는 모두 종수에게 마음이 있어 ‘2:1 데이트’가 성사됐고, 순자 역시 종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돌연 2순위 영철을 선택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처음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이경 역시 “이러면 꼬일 수 있다”며 아쉬워했다. 영호, 정수는 솔로녀들이 아무도 호응하지 않아 ‘솔로나라’에서 나홀로 감자를 먹어야만 했다.

영식과 정순은 갈빗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양갈비를 제일 좋아한다”며 일치하는 식성을 확인했다. 정순은 “고기에 진심”이라는 영식이 구워준 고기를 끊임없이 입에 넣으며 ‘먹방’을 펼쳤고, 영식은 “되게 말랐는데 이미지가 반전인 것 같다”며 내숭 없는 정순의 모습에 호감을 보였다.

영수, 영숙은 ‘직진 로맨스’로 3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을 설레게 했다. 영수는 “진심으로 영숙님이 나와주길 바랐다”며 “수줍음이 많은 것 같은 모습이 귀여웠다. 자기소개할 때도 그렇고 밝은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행운이 터진 느낌”이라고 밝혀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영숙을 향해 햇빛이 쏟아지자 곧바로 ‘매너손’을 가동, 뙤약볕을 가려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평소 쓰는 말버릇, 종교까지 똑같다는 것을 확인하고 더욱 가까워졌다. 게다가 둘다 교회에서 청년부 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소오름!”이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수는 “와서 쉬다 가자고 생각했는데 영숙님이 나타나서 이 변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데프콘은 “이쪽은 거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이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영수와 영숙은 “능력은 후순위”,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것이 결혼의 참된 의미”라는 결혼 가치관에도 공감했다. 데이트를 마친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위한 프로그램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딱딱 잘 맞아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영숙 역시 “몰래카메라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맞았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영숙은 “5박 6일이라는 시간 동안 한 분이랑만 얘기하고 가기에는 아쉽지 않냐”며 “또 선택을 해야 할 기회가 온다면 다른 분을 선택해 볼 것 같다”는 반전 대답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순자는 직전까지 마음에 담아둔 종수 대신 영철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나랑 성향이 비슷할 것 같은데 얘길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영철은 “저는 제가 마음이 가야 누군가를 만난다. 친구로 분류된 사람은 죽어도 여자가 되지 못한다”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결국 데이트 후 영철은 “방송이 아니라면 매몰차게 순자님의 호의를 거절했을 것이다. 사실 정순님을 알아보고 싶었다”는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종수는 영자, 정숙과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세 사람은 MT를 온 친구들처럼 사진을 찍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단체 데이트’를 즐겼다. 직업이 기자인데다 차가운 인상의 영자는 예상과는 달리 속눈썹 연장 시술부터 백화점 쇼핑, 코에 점 뺀 얘기까지 ‘TMI’를 대방출했다.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종수는 “아직까지 영자씨가 마음에 있다. 말 많이 하는 게 귀여웠다”고 털어놨다. 반면 영자는 “이제까지 만난 남자들이 종수님 타입”이라면서도, “아직 확신은 없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들은 모두 숙소에 모여 후기를 공유했다. 종수는 영숙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수에게 “지금 계속 웃고 있다”고 했고, 영수는 “감정을 숨길 수가 없나 보다”라며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영호와 함께 ‘솔로나라’를 지키던 정수는 “잠시 나가자”며, 영수를 밖으로 불러서는 “영숙님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한다”며 그의 허락을 구했다. 영숙과 공식 커플이 된 듯한 분위기의 영수는 “마음 가는 대로 해봐”면서 정수를 응원했다.

세 번째 날 아침, 솔로남들은 솔로녀들을 위한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었다. ‘먹방 데이트’로 정순의 입맛을 완벽히 알게 된 영식은 ‘정순 맞춤형 도시락’을 완성했다. 맛집을 여러 개 운영하는 종수는 조화로 아름답게 꾸민 ‘디테일 끝판왕’ 피크닉상에 티셔츠를 접어 만든 방석까지 구비해 ‘로맨틱남’의 면모를 자랑했다. 솔로남들이 피크닉 데이트를 신청하게 된 가운데, 이 소풍이 ‘잔인한 소풍’이 될지 ‘로맨틱 소풍’이 될지 궁금증이 한껏 고조됐다.

방송 말미 결혼에 골인한 두 남녀의 아버지, 어머니 사진이 전격 공개됐다. 어머니 사진을 본 데프콘은 “순자씨 어머니 같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전효성은 “웃을 때 광대랑 이 모양이 완전 비슷하다”며 맞장구쳤다. 반면 이이경은 “영숙씨가 보인다”며 영수, 영숙을 결혼 커플로 추측했다. 그러다 이이경은 “사진 안 버스를 봐라. 외국어잖아!”라고 놀라운 눈썰미를 발휘했다. 여기서 갑자기 ‘결혼남’이 종수라는 추측이 불거지면서 ‘솔로나라’발(發) 추리 카오스가 더욱 깊어졌다.

한편 ‘나는 SOLO’는 ‘리얼 로맨스 맛집’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는 SOLO’ 11회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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