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이상윤 표 200% 사이다 역대급 코미디 [종합]

방송 2021. 09.15(수)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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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원근 이하늬 최영훈 감독 이상윤 진서연
원더우먼 이원근 이하늬 최영훈 감독 이상윤 진서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하늬, 이상윤이 지친 일상 속 '사이다' 드라마 '원더우먼'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15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최영훈 감독,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참석했다.

'원더우먼'(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 지난해 ‘굿캐스팅’에서 코미디 감각을 극대화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끌어냈던 최영훈 감독과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의 신선한 의기투합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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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은 "거침없는 대사, 시원한 캐릭터 매력, 이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밌었다. 캐릭터 플레이, 로맨스, 미스터리, 액션도 있고 대사들의 말맛이 좋았다"고 연출 소회를 밝혔다.

먼저 2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하늬는 가지 성질머리의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와 악랄한 구박 속에서 신데렐라 삶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대본을 출연 계기로 꼽으며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배우가 대본을 보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활자를 보면서 웃으면서 보는 대본이 흔치 않다. 현웃이 터지면서 읽었다. 빨리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1인 2역을 도전한 것에 대해선 "두 배역 사이에 너무 큰 간극이 이미 대본 안에 있어서 그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며 "목소리나 표정이나 걸음걸이에도 신경을 썼다. 미나는 태어나 한번도 재벌이 아니었던 적이 없던 여자로 뭐가 사랑인지 모르고 살았다. 이 사람이 어떤 느낌으로 살아갈까에 대해 집중을 많이 했다. 연주는 배우로서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앞서 코미디 흥행 작품 ‘극한직업’과 ‘열혈사제’를 통해 이하늬 표 코믹 연기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코미디를 다 쏟았다. 그전 작품들이 '원더우먼'을 하기 위해 퍼즐처럼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전작에서 액션 트레이닝을 많이 했는데 여기 와서 쏟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연주 아역은 김도연이 연기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어린 연주라고 쓰여있길래 내가 하는 줄 알고 대본을 다 외웠는데 이제 안 되나 보더라. 감독님이 꿈도 꾸지 말라 하시더라. 그런데 도연이를 보니 어린 연주를 하길 잘했더라. 연기를 너무 잘하고 스틸을 보는데 그냥 나 같더라.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갈 때 이질감 없이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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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상윤은 훈훈한 외모, 훤칠한 피지컬, 서글서글한 성격을 지닌, 자력으로 성공한 재벌 1세 한승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상윤 역시 대본을 출연 계기로 꼽으며 "대본 말맛이 너무 좋았다. 코믹적인 부분을 살리는 부분이 그려지더라. 글만 보면서 웃을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리, 로맨스를 담당하게 됐다. 코미디 장르 원래 좋아하는데 어렵더라. 승욱이가 좀 진지해서 코미디 지분이 적어서 아쉽다"며 웃어 보였다. 한승욱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선 "재벌이라서 50%는 깎고 성격은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다. 저는 좀더 철이 없고 얘는 진지하다. 실제 저와 30%정도 비슷하다"며 "이제는 영하지도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늬와의 로맨스에 대한 질문엔 "같이 하다 보니 편한 로코느낌 멜로 같다. 이하늬가 가진 연주라는 캐릭터에 느낌과 승욱이가 합쳐졌을 때 드라마 전체적인 색깔에서도 너무 진한 건 어울리지 않더라. 편하면서 자연스럽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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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최 감독은 "코미디가 연출하기 힘든 게 선을 지키기 힘들다. 이번 작품은 대본들이 너무 재밌었다. 결국 그 대본을 잘 살려야 한다. 연출하면서 화려한 영상, 특별한 기교보다는 배우들의 호흡과 케미에 신경 썼다. 그 안에 코메디 로맨스 긴장감까지 잘 살아있는 것 같다"고 차별성을 전하며 "마법의 가루 같은 드라마다. 지친 일상 힐링이 될 것"이라 자부했다.

이하늬는 "진심 사이다, 200% 사이다를 예상한다"며 "연기하면서 이 정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면 보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것이다. 스트레스 해소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원더우먼'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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