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기적' 임윤아 "레트로 유행…80년대 옷, 지금 봐도 예뻐"

트렌드 2021. 09.08(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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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임윤아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임윤아가 캐릭터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윤아는 8일 오후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기적’에서는 카세트 테이프, VHS, 오락기, 지도책, 빨간 공중전화기, 우체통 등 다양한 레트로 감성의 소품들이 등장해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80년대 교복 자율화 시대를 반영해 고등학생인 라희(임윤아)와 준경(박정민)의 사복을 통해 당대 유행했던 패션들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극 중 임윤아는 80년대 레트로 스타일을 완벽 소화해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라희의 매력을 한 층 배가시켰다. 라희의 스타일링에 적극 참여했다는 임윤아는 “장면마다 라희의 헤어스타일이나 무슨 옷을 입을지 상의하면서 결정해나갔다. 멜빵바지나 컬러풀한 티셔츠로 라희의 통통튀는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그 시대 스타일에 맞게 선택을 했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헤어스타일도 도트 무늬의 핀이나 머리띠 같은 걸로 정하고 그 시대에 어울릴 수 있게 하나하나 챙겼다. 감독님께서도 같이 체크해주시기도 했고 저랑 비슷했던 의견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진행됐다”라며 “라희는 부잣집 딸이고 굉장히 예쁘게 꾸미고 그럴 것 같지만 스타일 부분은 다른 친구들과 비슷하기도 하고 요즘에 또 레트로가 다시 유행하다 보니 준경이도 그렇고 그 시대에 맞게 입은 옷이 지금 봐도 예쁘더라. 지금 입을 법한 옷들 같기도 해서 ‘유행은 돌고 도는구나’라는 말을 느끼기도 했다”라며 웃어보였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5일 개봉.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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