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YG 가수들은 안전불감증?…은지원→GD 방역수칙 논란

가요 2021. 08.20(금)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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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송민호 지드래곤
은지원 송민호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불감증 행보가 또 다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송민호, GD, 블랙핑크 제니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한 매체를 통해 은지원이 지인들과 함께 제주의 한 야외 카페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은지원은 일행 5명과 시간을 보냈으며 증거 사진까지 공개됐다.

5명의 지인을 포함, 사실상 여섯 명이 함께 카페에 머무는 것은 방역수치 위반이다.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 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또한 소속사는 “은지원 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라며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티스트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키도록하겠다는 YG의 언행불일치는 사실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룹 위너 송민호도 방역 수칙 위반 논란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5월 3일 송민호는 강원도 양양에서 지인들과 여행을 하던 중 클럽에서 ‘아낙네’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그의 공연과 목격담은 온라인상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특히 연휴 기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상황에도 클럽을 방문한 송민호에 질타가 쏟아졌다.

YG는 뒤늦게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도 한 차례 방역수칙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선 일부 해명하며, 논란이 일축됐으나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명쾌하게 오해로 마무리하기엔 어딘가 찜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4일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로 흡연하는 ‘턱스크’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지드래곤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거리를 걸으며 담배를 피운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서울시에 지드래곤을 방역 수칙 위반 의혹으로 신고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담배는 기호식품으로 분류돼, 흡연은 마스크 착용 명령의 예외 상황으로 인정된다. 다만 허용된 흡연 구역에서만 적용된다. 마스크를 착용했어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을 경우는 마스크 미착용으로 간주된다.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으로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파주시의 한 수목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진을 찍은 모습과 7명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올렸다.

7명 이상 모인 것은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에 어긋난 것. 이에 한 네티즌은 국민신문고에 제니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민원 접수했다. 그러나 YG와 수목원 측은 “제니가 업무상(유튜브 촬영)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 파주시도 제니의 수목원 방문이 사적모임이 아닌 업무로 판단해 제니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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