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킹덤: 아신전' 김은희 작가 "전지현 분량? 어쩔 수 없는 선택"

인터뷰 2021. 07.29(목)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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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김은희 작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김은희 작가가 전지현의 분량에 대해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29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지난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킹덤 :아신전'은 공개 직후 전 세계 80개국에서 TOP10 안에 진입, 글로벌 영화 2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 쏟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전지현의 분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92분의 러닝타임 동안 생사초의 기원부터 아신이 복수심을 키우게 된 서사 등 이야기의 시작은 대부분 어린 아신(김시아)의 시선을 통해 그려졌다. 이후 등장한 전지현의 아신은 대사의 양보다는 눈빛과 절제된 액션으로 극을 이끌어갔다.

이와 관련 김은희 작가는 "처음부터 전지현 씨가 모든 분량을 하면 어떨까 했다. 그런데 그 시간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절대 무뎌지지 않는 한같은 감정을 보여주려면 시간을 보여드려야한다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그러다 보니까 아역과 전지현 씨의 분량을 나눌 수 밖에 없었다. 전지현 씨의 분량이 시청자분들의 기대감에 못 미치는 건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기획자의 입장에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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