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문어·오리·장어 치열한 작업 현장 공개

방송 2021. 05.15(토)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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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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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극한직업'에서 문어, 오리, 장어 작업 현장을 공개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은 '기력 돋는 건강식 문어와 오리 그리고 장어' 편으로 꾸며진다.

◆기력 돋는 건강식 문어와 오리 그리고 장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춘곤증으로 쉽게 나른해지는 봄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19가 겹치며 건강과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력 보충은 물론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 주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에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오리와 동해안의 보물 문어, 1년간 노력으로 키워낸 장어가 있다는데. 32개의 수조에서 길러지는 장어는 총 25만 마리. 어마어마한 수의 장어를 관리하기 위해 작업자는 앞으로 50일간 쉬는 날도 없이 매달려야 한다. 정성 들여 만드는 훈제오리 공장 또한 분주하긴 마찬가지. 칼이 닳을 정도로 오리를 발골하다 보니 작업자의 손은 성할 날이 없다. 한편, 대왕문어로 유명한 고성 앞바다는 이맘때 물속 시야가 흐린 탓에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스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잠수부는 위험천만한 작업에 나선다는데.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치열한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 1년의 정성으로 키운 장어의 무한 변신

정확한 산란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탓에 양식이 힘들기로 유명한 민물 장어는 치어 상태로 들여와 키워낸다. 이번에 양식장으로 들어온 치어는 가격으로 치면 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라는데. 한 마리에 약 0.3g밖에 안 되는 치어는 빠르면 8개월, 길게는 1년 안에 출하할 수 있을 만큼 자란다. 상품으로 키워내기 위해선 두 달에 한 번씩 이뤄지는 선별 작업이 필수. 호스를 이용해 수조에서 축양장까지 장어를 운반한 뒤 크기별로 분류하고 1~2개월 간 더 키우면 비로소 양식이 끝난다는데. 이렇게 키운 장어는 보양식이 되어 식탁에 오른다. 특히 외식이 어려워진 요즘은 초벌을 마친 장어구이와 가정에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장어탕이 생산되어 소비자들은 더욱 쉽고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다.

◆ 육지 vs 바다 건강식! 훈제오리와 대왕문어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이 만들어 주는 오리고기는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 보양식이다. 오리 훈제는 물론 오리 주물럭, 오리 구이 등을 생산하기 위해 하루 발골하는 오리는 무려 1,000마리 이상. 특히 오리 훈제는 약 12시간 동안 염지한 오리를 참나무 가루와 함께 훈연해야 완성되는 정성 가득한 음식이라는데. 오리 훈제와 달리 집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오리 진흙 구이 또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특식이다. 한편, 잠수부 또한 대표적인 바다 보양식 문어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하다. 고성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피문어는 대왕문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크게는 30kg 이상까지 자라기도 한다. 그러나 바닷속 시야가 흐린 이맘때는 문어를 만나는 일조차 쉽지 않다는데. 수심 20m, 차가운 수온과 맞서 간신히 조업한 문어는 먹기 좋게 세척과 자숙을 마쳐 전국 각지에 배송된다. 전복과 함께 요리한 문어찜 또한 별미라는데. 입맛 돋우고 건강 챙기는 음식! 소비자의 원기 보충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러 가본다.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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