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괴물' 여진구 "의상 신경 써…무채색→활동적인 느낌"

트렌드 2021. 04.13(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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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여진구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여진구가 캐릭터 몰입을 위해 의상에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13일 더셀럽과 화상인터뷰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종영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제공/유료가구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극 중 여진구는 차기 경찰청장의 아들이자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경찰청 소속 경위 한주원으로 분했다. 완벽주의이자 아들에게도 완벽함을 강요하는 아버지로 인해 결벽증이 있으며 극도로 개인주의인 한주원은 다가가기 힘든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동식(신하균)과 부딪히고 공조를 하면서 점점 만양 파출소 사람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어느덧 그에게는 만양 파출소 경위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성립되면서 한주원의 미묘한 외적인 변화도 두드러졌다.

줄곧 작품 속 감정, 심리 변화를 겪는 캐릭터들은 의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여진구 역시 의상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공감했다. 그는 “외적인 면에도 주원이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서 의상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8회 전까지 주원이는 무채색에 가까운 옷을 위주로 입었다. 검은색, 흰색 좀 밝다하면 네이비 정도”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8회가 2부를 시작하는 시점인데 이젠 무언가 마음을 먹었다는 느낌이라서 무스탕이라던가 코트 안에 자켓을 걸쳐 입거나 해서 틀에 박힌 경찰의 이미지에서 풀어진, 활동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의상들을 준비했다. 스타일리스트 팀에게도 고맙고 덕분에 한주원의 인물에 더 몰입해서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이 완성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너스 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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