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그 시절, 엄마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복고 영화…OST는?

영화 2019. 08.23(금)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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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화 '써니'를 집에서 볼 수 있다.

영화 채널 OCN에서는 23일 오후 2시40분부터 4시 45분까지 '써니'가 방송된다.

'써니'는 7080년대 학창시절 여고생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전라도 벌교에서 온 전학생 나미(심은경)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준다.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강소라),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김민영),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박진주),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남보라),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김보미)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민효린)다.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2011년 개봉한 '써니'의 총 누적 관객수는 745만 3,715명을 동원했으며 네티즌 평점 9.11을 기록했다. 배우 유호정, 고수희 , 홍진희, 이연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천우희가 출연했다.

'써니'는 40대 배우들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20대 배우들이 그들의 학생 때 모습을 연기해 많은 관객들에게 10대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시절 영화 속에 나온 복고 노래들도 화제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Boney M의 Sunny'가 있다.

최근 일본 리메이크 영화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い持ちい愛)'로 개봉됐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써니' 스틸컷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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