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셀럽 김희서 기자] '불타는 청춘' 양재진이 조하나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조하나가 멤버들의 아침식사로 감자 수제비를 요리해주기 위해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하나를 먼저 맞이한 양재진은 함께 감자 손질을 하며 어색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통성명 후 양재진은 "여기서는 나이를 물어봐도 실례가 아니던데 물어봐도 되나"라고 묻자 조하나는 "아까 본승 형이라고 하던데..내가 본승이보다 한 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재진은 "완전 동안이시다. 반갑다"고 감탄했다. 이어 조하나는 "본승이한테 형이라고 불러서 깜짝 놀랐다"라고 하자 양재진은 "왜 그러냐. 나이 들어 보이냐"라고 말하며 발끈했다.

조하는 "그건 아니다"라고 크게 웃었다. 양재진은 조하나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와 진짜 동안이신데"라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조하나는 빠른 1972년생으로 1991년 숙명여대 무용학과 재학 중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했다.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아내로 4년간 활약하며 인지돌 쌓고 이후 '미아리 일번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2002년, 연기 생활을 중단하고 본 전공인 무용에 매진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